“5백만원으로 사모펀드 투자”…NH아문디운용, 사모 재간접펀드 출시

입력 2019-06-27 10:01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문사모 헤지펀드 운용사들의 대표펀드에 분산 투자해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NH-Amundi 액티브 헤지펀드 크리에이터 펀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NH-Amundi 액티브 헤지펀드 크리에이터 펀드'는 5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사모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공모펀드로 NH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사모 헤지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1~5억원이상 수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상품이었지만, 지난 2017년 사모투자 재간접 펀드 제도 도입으로 개인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사모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주식 롱숏, 비상장 투자, 펀더멘탈 투자 등 국내 주식 관련 전략을 쓰는 펀드에 주로 투자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 비중 조정 등을 통해 하락에 대한 위험도 방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문영식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전무는 "‘액티브 헤지펀드 크리에이터 펀드‘ 는 국내 주식 관련 전략의 헤지펀드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절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펀드"라며 "상대적으로 진입 문턱이 낮아진 사모투자 재간접 펀드에 소액으로 투자하여 다양한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를 하고자 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