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잡아라"…기아차 셀토스 사전계약 개시

입력 2019-06-26 09:34


기아자동차가 오늘(26일)부터 소형SUV 셀토스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합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소형SUV 콘셉트카 'SP 시그니처(Signature)'를 선보였고, 지난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0~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2,270만원, 노블레스 2,450~2,480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범위 내에서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될 예정입니다.

셀토스의 외장 스펙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 mm입니다.

외장 색상은 원톤, 투톤 선택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셀토스는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 + 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됩니다.



내장은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가 눈에 띕니다.

이 밖에도 기아차 최초의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휴대폰 무선충전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또 음악에 연동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램프도 선택 가능합니다.

특히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러기지 공간을확보해 실내 공간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엔진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됩니다.

모두 7단 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가능합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은 전트림 기본 적용됐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SUV'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