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이 어제(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에너지저장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ESS 프로젝트(Energy Storage Project of the Year)' 부문에 프로젝트 발주처인 LA수도전력국(LADWP)과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태양광의 미래는 에너지 저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산그리드텍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대 규모 신재생단지인 비컨(Beacon) 단지에 10MWh 규모의 ESS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밝히고, 높은 일교차와 지진 활동 대역 등 사막 지역의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ESS를 공급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