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프리미어 판매 개시…가솔린 3,102만원부터

입력 2019-06-24 11:06


기아자동차가 오늘(24일)부터 'K7 프리미어(PREMIER)'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출시합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상품성개선 모델입니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세분화된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내놨습니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3,102만원, 노블레스 3,367만원 ▲3.0 가솔린 노블레스 3,593만원, 시그니처 3,799만원 ▲2.4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622만원, 노블레스 3,799만원, 시그니처 4,015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583만원, 노블레스 3,760만원 ▲3.0 LPi(일반) 모델 프레스티지 3,094만원, 노블레스 3,586만원, 3.0 LPi(면세) 모델 2,595만원~3,430만원입니다.

기아차 최초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적용한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5.3kgf·m에 복합연비 11.9km/ℓ(17인치타이어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3.0 가솔린 모델은 V6 고배기량만이 줄 수 있는 최고출력 266마력(ps), 최대토크 31.4kgf·m의 묵직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습니다.

2.4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연비 16.2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뿐만 아니라 EV 모드의 압도적인 정숙성을 갖췄습니다.

아울러 국산 동급 유일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를 달성해 강력한 토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K7 프리미어는 전장이 4,995mm로 기존보다 25mm 길어졌으며,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통해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K7 프리미어에는 고급 대형 세단과 견줄만한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과 편의사양이 들어갔습니다.

후측방 모니터와 차로 유지 보조,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이 국산 동급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2.3인치 대화면 AVN과 12.3인치 풀 칼라 TFT LCD 클러스터가 탑재됐습니다.

또한 차량과 집을 쌍방향으로 연결하는 카투홈/홈투카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동시에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차 안에서 조명과 에어컨 등 집 안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과 공조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간 총 8,02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기존 신차를 넘어서는 사전계약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입니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의 가치를 고객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합니다.

특히 배우 유지태가 출연하는 K7 프리미어 브이로그(V-Log) 콘텐츠 3편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합니다.

더불어 기아차 판매거점과 드라이빙 센터를 통한 전국 단위의 현장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