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브엉 딩 후에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무역과 투자 등 경제전반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베트남 국빈방문 시 합의한 두 나라의 경제분야 고위급 회의체로 첫번째 개최되는 경제부총리회의입니다.
회의에는 양국 부총리가 각각 수석 대표로 참가하고 과학, 교통, 금융, 농업 등 관련 부처와 기관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부총리 회의에서는 무역·투자, 금융·개발협력을 비롯해 인프라건설·에너지, 산업·농업·ICT, 노동·보건의료 등 경제 전반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각 분야에 대해 지난해 개최된 정상회담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상황을 종합 점검해 협력을 가속화 하고,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과를 구체화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