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도 '브랜드' 전성시대…삼송 자이 더 빌리지 '눈길'

입력 2019-06-21 09:29


대형건설사, 블록형 단독주택 내놓으며 수요자 마음 공략

층간 소음 없이 도심 속에서도 전원생활...넓은 공간 활용

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6월 분양 앞두고 분위기 후끈

단독주택도 브랜드 단지로 형성되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블록형 단독주택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하면서 단독주택 시장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 단독주택은 아파트 못지않게 브랜드 영향을 받으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몸값도 오르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기존 단독주택은 대게 개인 땅을 매입하고, 중소업체에 시공을 맡기는 일이 대다수였다. 그러다 보니 시공 후 유지보수나 A/S등의 문제는 소유자의 몫이었다. 보안시설 및 일반적인 시스템도 개인이 마련해야 한다. 또한 개개인이 짓고 관리하기 때문에 '나홀로 주택'이라는 이미지도 강했다.

하지만 이제 단독주택에 대형건설사가 시공업체로 나서면서,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부각되었던 보안이나 편의시설 부재 등의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처럼 대규모 단지가 형성되어 아파트 수준의 보안 및 첨단시스템, 입주자 커뮤니티 등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신뢰도로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아파트 못지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서 2017년 3월 분양을 진행했던 김포자이더빌리지는 자이(Xi) 아파트에 시공되는 방범형 도어카메라, CCTV 등의 보안시스템으로 안전한 생활을 보장한다. 또 스마트폰 연동, 가스제어 등의 스마트시스템이 제공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러한 편의성으로 김포자이더빌리지는 청약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청약 당시 3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525가구가 모두 팔렸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김포자이더빌리지는 현재 입주 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있다.

성남시 중원구에서 작년 7월 분양한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도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단지는 일반 아파트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CCTV 등을 갖춰 분양 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평균 청약경쟁률 19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이에 오랫동안 단독주택을 꿈꿔왔지만 '나홀로 주택'이라는 불편함 때문에 망설이는 수요자가 있었다면, 김포자이더빌리지에 이어 오는 6월 분양을 앞둔 GS건설의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를 주목할만하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위치하며, 지상 1층~지상 3층, 총 432가구로 구성된다. 1층에는 마당, 2층에는 테라스, 3층 위에는 다락공간을 추가적으로 설계해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 제공되는 CCTV, 방범형 도어카메라 등의 보안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 연동, 가스제어 등의 스마트시스템까지 제공된다. 이처럼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단독주택이지만 브랜드 아파트 못지않은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자이 브랜드의 우수성이 이번에는 블록형 단독주택에도 이식돼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일반 아파트보다 서비스면적이 2배 가량 넓어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설계가 돋보인다.

삼송자이더빌리지 홍보관을 찾은 한 40대 방문객은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망설였어요. 그런데 이번에 삼송에서 단독주택이 브랜드 대단지로 생긴다고 들어 찾아와봤는데, 자이 아파트에 있는 시스템들이 거의 그대로 갖춰져 있어 편리해 보여요."라고 전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