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인도서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19-06-20 16:40


기아차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SUV ‘셀토스’가 공개됐습니다.

셀토스는 기아차의 인도 시장 진출 첫 모델입니다.

기아차는 20일 인도 현지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인 셀토스를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셀토스만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아차 글로벌 성장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셀토스의 국내 판매 시점은 다음달, 인도 출시는 하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기아차는 하반기 셀토스의 인도 런칭과 함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토대로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TOP 5의 자동차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도 자동차시장에 첫 진출하는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셀토스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 출시하는 동시에 우수한 딜러단을 확보하고, 디자인 역량, 품질 경쟁력, 스포츠마케팅, 글로벌 성과 등을 중심으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