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SNS 논란…팬 질문에 '까칠 답변', 잊을만하면 구설

입력 2019-06-19 16:40


배우 하연수가 또 SNS로 인한 구설에 올랐다. 별것 아닌 팬의 질문에 예민하게 반응했다는 것인데, 과거에도 비슷한 일로 사과한 적이 있어 '인성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하연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직접 작업한 것이냐"는 댓글을 달았고,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했다.

이 같은 상황을 담은 게시물이 온라인에 퍼져 나가면서 누리꾼들은 하연수의 반응이 지나치게 까칠하다고 지적했다. 앞서도 몇 차례 누리꾼들과 댓글로 설전을 벌인 적이 있다는 점도 하연수를 향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연수는 2016년 8월 자신의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작품을 묻는 누리꾼에게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거나 구글링하는 것인데 구글링 할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을 드린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해 6월에는 "하프 대중화를 하기에는 가격 압박이 있다"는 팬의 글에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하고 댓글을 써주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공식 사과했다.

하연수 SNS논란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