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더 쇼' 2주 연속 1위…데뷔 후 첫 트리플 크라운 달성

입력 2019-06-19 08:13



걸그룹 우주소녀가 데뷔 후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MTV '더 쇼'(THE SHOW)에서 우주소녀는 신곡 'Boogie Up'(부기 업)으로 1위인 '더쇼 초이스'를 차지, 2주 연속 '더 쇼'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우주소녀는 지난주 '더 쇼' 1위와 Mnet '엠카운트다운' 1위에 이어 이번 주 '더 쇼' 1위 트로피를 추가, 2주 연속 '더 쇼' 1위와 음악방송 3관왕의 영예를 동시에 얻으며 데뷔 이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리게 됐다.

우주소녀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밝히며 첫 트리플 크라운의 기쁨을 나눴다.

우주소녀는 "2주 연속 1위와 음악방송 3관왕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이라 벅차고 행복하다"이라며 "데뷔 후 첫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꿈같은 순간을 선사해준 우정(공식 팬클럽)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비록 지금 함께있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인 선의, 성소, 미기 너무나 사랑하고, 안 보이는 곳에서 우주소녀를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다"면서 "이 기쁜 마음을 가지고 더욱 힘내서 자랑스러운 우주소녀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우주소녀에게 첫 트리플 크라운을 안겨준 곡 'Boogie Up'은 일렉트로 펑크 장르에 레트로 사운드를 가미한 팝 댄스곡으로, 우주소녀 특유의 밝고 청량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앞서 우주소녀는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포 더 썸머)로 한터차트 일간, 주간 음반 차트 1위와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 전세계 14개 지역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역대급 성적으로 대세 걸그룹으로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Boogie Up'으로 활발한 신곡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