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폰, 갤럭시S8·S9·아이폰7·6S 가격 0원 판매 주말 대란 조짐

입력 2019-06-16 00:00


국내 5G 가입자 100만 명 돌파가 임박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 3사와 판매점들이 기존 LTE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지원금 상향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과 비싼 5G 요금제 이용에 필요성을 못 느끼는 가성비 족을 노린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회원 수 83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국대폰’ 은 LTE 스마트폰 판매량 개선을 위한 명목으로 제조사 별 LTE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내용에 따르면 국대폰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에 크게 기여를 한 갤럭시S8, S9와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ios13 업데이트가 적용 될 애플의 아이폰6S, 아이폰7을 대상으로 가격을 전부 0원까지 낮췄으며 이 중에서도 아이폰6S와 아이폰7은 요금제 상관없이 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국대폰은 지난 3월에 출시했던 다양한 색상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E’ 는 출고가 대비 90% 이상 할인 된 9만 원대에 판매 중이며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황금재고로 알려진 애플의 아이폰 10주년을 의미하는 ‘아이폰X’ 는 30만 원대까지 가격을 낮춰 다양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대폰 관계자는 “1년이 넘도록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5G 스마트폰 시장 형성으로 인한 LTE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를 개선하기 위해 LTE 스마트폰 전체적으로 가격 개편에 나섰다.” 고 전했다.

사실 국대폰 사이트가 화두에 오른 건 이번만이 아니다. 국대폰은 지난 1월 20일 갤럭시S8, LG V30 특가를 기획하여 가격 승부수를 던져 언론 매체, 블로그, 포스트, SNS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 되면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이력이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지난 1월에 던졌던 가격 승부수에 이어 더 다양한 모델과 파격적인 조건으로 기획했으며 한정 재고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진행 된다는 것이 국대폰 측 설명이다.

국대폰의 LTE 스마트폰 가격 개편 정책이 국내 LTE 스마트폰 판매량 개선에 영향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