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이 14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이경일 펄어비스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 유럽 진출로 큰 폭의 외형성장과 플랫폼 확장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0억원과 532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액은 33.9%늘었고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지역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과거 PC가 흥행을 거뒀던 만큼 모바일 역시 기대할만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펄어비스는 최근 미국 게임박람회 E3에서 '검은 사막'의 PS4 버전 출시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며 "검은사막의 플랫폼 확장은 제품의 수명주기를 장기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