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9'에서 자사의 ‘5G MEC’ 기술이 '최우수 에지 컴퓨팅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5G 월드 어워드 2019'에는 퀄컴, 에릭슨 등 세계적인 통신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올해 '5G 월드 어워드'는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 VR & AR 등 총 12개 영역에서 5G 관련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SK텔레콤이 수상한 '5G MEC' 기술은 '데이터 통신의 지름길'로 불립니다.
5G 기지국, 교환기에 'MEC' 기반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라이트리딩 어워드'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9'를 석권하며 상반기에 글로벌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협력사가 보다 쉽게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5G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습니다.
협력사들은 ‘MEC’ 플랫폼과 연동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톱 이동통신 사업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