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늘 故 이희호 여사 빈소 조문‥文 "순방마치고 뵙겠다"

입력 2019-06-11 10:48
<사진(청와대 제공): 2017년 8월 18일 김대중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자료)>

청와대는 오늘(11일) 오후 2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조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수석급 등 총 12명이 오늘 오후2시 조문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영민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조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을 순방중으로 대통령 명의의 근조화환을 보낼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0일) SNS를 통해 "여사님 저는 지금 헬싱키에 있다"며 "부디 영면하시고, 계신분들께서 정성을 다해 모셔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순방을 마치고 바로 뵙겠다"며 "하늘 나라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해 두 분께서 늘 응원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