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가왕 역사’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복면가왕’ 정복기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9-06-10 08:43



최근 데이브레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보컬 이원석의 MBC ‘복면가왕’ 정복기 비하인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원석은 걸리버 복면을 쓰고 제일 먼저 소속사를 방문했다. 그는 팬이 보내준 자양강장제를 회사 식구들에게 전달하며 “걸리버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복면가왕’에서 선보일 무대 일부를 공개하며 자기 어필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복면가왕’ 첫 녹화에 앞서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원석은 북유럽 댄스는 물론 인싸춤, 배우 이선균 성대모사까지 섭렵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 당일에는 대기실에서까지 장기자랑을 연습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원석은 첫 98대 가왕에 등극한 순간 역시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의미가 남달랐던 100대 가왕에 등극했을 때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가왕 기록을 경신할수록 한층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그는 5연승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약 4개월의 긴 여정 동안 파격적인 편곡은 물론 대한민국을 내로라하는 남자 솔로 가수들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무대들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한 만큼 이원석이 속한 데이브레이크가 새롭게 선보일 싱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졌다. 실제로 ‘복면가왕’을 촬영하면서 실력이 늘었다고 밝힌 이원석이 걸리버 여행기를 끝내고 밴드 데이브레이크로 돌아가 어떤 앨범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4인조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올 하반기 새 싱글 발매와 더불어 데이브레이크의 시그니처 여름 단독 공연 ‘썸머 매드니스 2019’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