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시스터’ 김보성, 동생 향해 명불허전 의리 자랑 “형이니까 내리사랑이다”

입력 2019-06-10 08:33



‘부라더시스터’ 김보성이 동생 허지훈과의 어색함을 깨기 위해 ‘의리’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7일 오후 11시 TV CHOSUN에서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이하 부라더시스터)가 방송됐다.

이날 동생 허지훈이 이사한 집으로 방문한 김보성은 등장부터 어색함을 이겨내기 위한 다급한 토크로 웃음을 안기는 것은 물론, “화장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준비했다”며 의리의 선물을 자랑했다.

깜짝 선물 외에도 명불허전 의리파 김보성의 ‘의리’는 멈추지 않았다. 화장대를 직접 옮기겠다며 고군분투하는 김보성의 모습에 허지훈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지만, “(형 김보성은) 부탁을 하지 않아도 꼭 먼저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포스가 넘치는 어머니 설정혜 여사의 등장에 세 가족은 어색하지 않고, 다정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특히 설정혜 여사는 두 아들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시작했고,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어머니의 삼행시에 김보성 형제는 웃음과 눈물을 모두 터트리며 남다른 가족애까지 드러냈다.

이어 김보성과 허지훈 역시 어머니로 삼행시에 도전, 서로를 향해 멈출 줄 모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뜨거운 형제 케미로 어색함을 이겨낼 앞으로의 두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부라더시스터’는 스타 형제, 자매들의 리얼한 일상을 통해 소원해진 형제, 자매들의 관계를 회복하는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