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3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400만 돌파 목전

입력 2019-06-10 07:40



디즈니 <알라딘>이 그야말로 흥행 대이변을 연출했다.

영화 <알라딘>은 개봉 3주차에 개봉 이래 일일 최다 관객수, 주말 최고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흥행 역상승에 힘입어 신작 외화 블록버스터 <엑스맨: 다크 피닉스> 및 <로켓맨>을 모두 제치고 3주 연속 압도적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주말 동안 <기생충>을 제치고 예매율 정상 탈환 및 좌석판매율까지 개봉작 중 최고 수치를 기록, 누적 관객수 389만 9671명까지 돌파했다. 더불어 <알라딘>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작품 <기생충> 대비 상영 점유율 및 좌석 점유율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관객수 격차를 좁혀 나가는 흥행 선전을 통해 흥행 러닝메이트에서 이제는 진정한 흥행 추격자로 400만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역주행 사례는 대표적으로 994만 명 관객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25일 차 4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바 있다. 더불어 612만 명 관객 흥행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역시 흥행 역주행을 통해 2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흥행 대이변 연출작이자 장기 흥행의 대표 영화들보다 빠른 흥행 속도와 드라마틱한 이변을 낳고 있는 영화 <알라딘>은 올 여름 극장가에서 그야말로 신선한 흥행바람과 즐거운 흥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진정한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절찬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