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상단 : 제13회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 개최
<앵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9 부동산엑스포'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파트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열띤 경쟁 속에 총 17개 단지와 기업이 수상했고, 종합대상의 영예는 현대건설에 돌아갔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에서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아너힐즈’가 국토부장관상인 종합대상을 받았습니다.
‘디에이치아너힐즈’는 강남의 품격 높은 공동주택단지로서 새로운 주거모형을 제시해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창의적이고 파격적인 커뮤니티 공간구성과 아파트와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의 혼합형 단지 구성으로 미래지향적인 아파트문화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허재완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대표아파트의 최신 트렌드는 무엇인가 하는 것도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
주거복지대상에는 LH장기임대 100만호 기념단지가 선정됐습니다.
LH는 주거약자의 복지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무주택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하고 질 높은 주택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대상은 SK건설의 '송도 SK VIEW'가 받았습니다. 이 단지는 랜드마크형 대단지임에도 친환경단지로서의 조건을 잘 갖췄고, 수변공간과 녹지공간을 골고루 배치하고, 지하의 자연채광을 위해 광덕트를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고객만족대상은 GS건설 '고양삼송자이더빌리지'가, 브랜드 대상은 포스코건설 더샵이 받았습니다.
서울특별시장상 사회공헌부문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사랑나눔 릴레이’가 도시재생부문은 롯데건설 ‘롯데캐슬 클라시아’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어 해외건축과 조망권, 교통환경 등 10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 한국경제TV 사장상에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금호산업, 한화건설, 롯데물산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오늘 부동산 엑스포를 통해서 더 나은 건설산업의 발전을 지향하고, 우리나라 주거문화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선도하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부동산엑스포가 되길 기원한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건설업계에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인터뷰>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우리 건설부동산업계가 해외건설 해외부동산투자 그리고 미세먼지저감과 국민주거환경개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발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은 친환경, 생활인프라 등 새로운 트렌드와 함께 주거복지, 사회공헌 등 주거약자를 배려하는 기업을 모두 아울렀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