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도 부정평가자 45% "경제·민생 해결 부족"

입력 2019-06-07 12:32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천6명에게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6%였다.

부정 평가도 1%포인트 올라 46%로 긍정 평가와 같았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2%), '외교 잘함'(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복지 확대'(7%), '서민 위한 노력',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안전·사건사고 대처'(이상 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5%),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최저임금 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39%, 자유한국당이 1%포인트 오른 23%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한 8%,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오른 6%, 민주평화당은 1%였다.

무당층은 3%포인트 줄어 23%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