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1인 기업 ‘링크쇼핑’ 론칭을 주목하다

입력 2019-06-07 09:51


모바일에 친숙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SNS기반의 상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플러스친구 등의 플랫폼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컨셉을 바탕으로, 충성도 높은 소비자를 형성하여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더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인 마켓, 1인 비즈니스플랫폼, SNS 인플루언서들이 전자상거래 ‘태풍의 눈’ 으로 떠오르면서 시장 역시 연간 20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세포마켓’ 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이른바 셀슈머가 운영하는 마켓이 세포 단위로 분화되어 소비자 간 거래를 적극적으로 이끄는 것이다.

최근, 세포마켓 활동은 우리 일상에서 그 규모를 체감할 정도이며 개성을 드러내고 감성 소비를 원하는 SNS 주 이용고객과 맞물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유통·판매 전문브랜드 (주)이지텍(대표 백운섭)이 최근 론칭한 링크쇼핑은 누구나 간단히 세포마켓을 운영할 수 있게끔 편리한 이용과 함께, 높은 상품 안정성 보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링크쇼핑은 지인 및 팬덤으로 모인 층에게 노출 및 전달이 용이하며 SNS상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오로지 링크 하나로만 판매가 진행된다. 오프라인(계모임 또는 동호회)에서 만난 이들에게도 링크 생성 후 쉽게 결제를 유도할 수 있으며, 돈을 모아 한 번에 결제하는 구조보다는 개별 결제가 가능하므로 더 편리한 오프라인 결제를 유도하는 것이 링크쇼핑의 특징이다. 또한, 비사업자 판매가 가능하기에 사업자 개설 절차가 생략되고 소모임의 판매 결제로 진행되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다.

보통, 판매 시작 후 형성되는 로직은 주문 결제 완료→결제자 수집→발주(공급사정보전달)→배송 관리→상품 도착순으로 진행된다. 링크쇼핑의 경우, 위의 절차들이 모두 생략되며 링크 판매 시, 상품 컨택부터 발주, 출고, 배송, CS, 정산까지 모두 링크쇼핑 전문가가 주도한다. 다시 말해, 링크쇼핑 판매자는 결제총액(매출)을 확인하고 수익금만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이번 링크쇼핑 론칭의 소개를 맡은 (주)이지텍 관계자는 “자체 SNS상에서 오는 CS의 경우, 요청사항을 링크쇼핑에 접수만 하면 전문 CS팀에서 알맞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상품기획자가 상품의 품질, 가격 등 모든 분야를 점검하여 최종적으로 상품을 등록하기에 상품의 높은 퀄리티 및 안전성을 보장한다. 전문적인 발주 및 물류팀이 따로 구성되어 고객이 주문결제가 끝나면 그 이후의 모든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라고 밝혔다.

특히, 일반적으로 개인이 판매에 나설 경우, 가장 부담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바로 CS단계일 것이다. 이지텍 백운섭 대표는 “유선으로 문의가 들어오는 모든 상담에 대해 100% 처리 가능하게끔 CS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판매금에서 발생하는 CS부분을 제외한 모든 수익금액을 정리하여 판매자에게 재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더욱 꼼꼼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라고 말했다.

1인 미디어가 셀링까지 도맡으며 1인 마케팅으로 변화하는 빠른 흐름의 시장 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컨셉, 안전성, 편리함이라는 삼박자일 것이다. 누구나 SNS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경험을 공유하고 개성을 뽐내고 있는 시대, 세포마켓 운영으로 직접 1인 비즈니스플랫폼 전문가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