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밤사이 제주와 남해안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전국에 7일까지 비가 이어진다.
현재까지 내린 강우량을 보면 거제 남부면 157mm, 제주 산간 삼각봉 108mm, 서울 남현동 49.5mm를 기록 중이다.
바람도 강해 전남 신안 가거도는 초속 29.4m, 삼각봉은 초속 25.1m의 강풍이 기록됐으며,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7일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에 8일 새벽까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으며,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주말에는 다시 맑아져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