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4천억' 잭팟 60대男 "손녀가 준 포춘쿠키 덕분에"

입력 2019-06-06 18:34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60대 남성이 손녀가 준 '포춘쿠키' 덕분에 3억 달러가 넘는 '잭팟'을 터트렸다.

5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레이에 사는 찰스 W.잭슨(66)이 2년 전 손녀에게서 받은 '포춘쿠키' 속 번호로 복권을 구입, 3억4천460만 달러(4천59억 원)에 당첨됐다.

흔히 중식 레스토랑에서 주는 포춘쿠키는 속에 속담이나 격언, 행운 숫자 등을 적은 종이쪽지가 든 과자다.

잭슨은 포춘쿠키에서 나온 숫자 5개에다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 하나를 더해 매주 숫자 맞추기 복권을 사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가 산 파워볼 복권이 당첨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잭슨은 "처음엔 5만 달러 복권이 된 줄 알았다"면서 "당첨금을 보고 나서 믿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파워볼의 당첨 확률은 이론적으로 2억9천200만 분의 1이다.

그는 당첨 회견에서 "횡재가 내 삶을 바꿔놓진 않을 것"이라며 "난 여전히 청바지를 입고 있겠지만, 이왕이면 새것으로 하나 장만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파워볼 포춘쿠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