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방탄소년단"...넷마블, BTS월드 출시한다

입력 2019-06-05 10:28
넷마블은 방탄소년단(BTS) 관련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이달 26일 중국을 제외한 세계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매니저가 돼서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방탄소년단이 데뷔해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각 멤버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활용해 스토리 상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출시일을 발표하면서 이용자가 BTS월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웹 게임 형태의 미니게임을 사전등록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게임 사전등록과 함께 자신과 가장 잘 맞는 방탄소년단 멤버를 확인하는 짝꿍테스트도 할 수 있다.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BTS 월드 정식 출시 전까지 방탄소년단이 직접 부른 게임의 독점 OST를 '진', '지민', '정국'이 참여한 유닛 곡을 시작으로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사전등록 공식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OST에 대한 티저를 공개했다.

게임 신작의 부재로 부진했던 넷마블이 최근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와 BTS월드를 내세워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