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즈, 신곡 ‘배리어스’ 英 톱 록음악 라디오 ‘케랑!’ 통해 전파…韓 아티스트 최초

입력 2019-06-05 09:15



‘이모셔널 록밴드’ 버스터즈(BURSTERS)의 신곡에 영국 리스너들이 귀 기울이고 있다.

최근 영국의 톱 록음악 매거진이자 라디오인 ‘Kerrang!(케랑!)’이 공개한 6월 첫째 주 플레이리스트에 한국인 최초로 버스터즈의 신곡 ‘배리어스(Barriers)’가 올라갔다.

영국의 메탈 전문지 및 라디오 ‘케랑!’은 록의 본격적인 발전과 대중음악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면서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록 그룹의 음악들을 선별해 메탈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케랑!’이 선정하는 아티스트들은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음악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한국의 대표 이모셔널 록 밴드 버스터즈의 신곡 ‘배리어스’가 ‘케랑!’이 선정한 플레이리스트에 올랐다는 점에서 버스터즈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오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영국에서 총 5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World Tour : K-ROCK REVELATION Part 1 ? United Kingdom(월드 투어 파트 1 영국)’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해당 라디오의 플레이리스트에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를 비롯해 브링 미 더 호라이즌(Bring Me The Horizon), 블링크 182(Blink 182), 슬래쉬(Slash), 더 블랙 키스(The Black Keys), 아이 프리베일(I Prevail) 등의 노래가 포함되어 있어 버스터즈가 영국, 미국 유명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음을 방증했다.

독보적인 밴드 사운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버스터즈는 안준용(리더, 기타), 노대건(보컬), 조환희(베이스), 이계진(기타), 조태희(드럼)까지 5명의 멤버로 구성된 밴드다.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 K 6’에서 거침없이 자신들만의 강렬한 메탈 & 코어 사운드를 표출하며 Top 6 생방송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8일 1년 만에 신곡 ‘배리어스’를 선보인 버스터즈는 ‘배리어스(Barriers)’와 ‘히어로(Hero)’를 통해 2019년 하반기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버스터즈는 영국투어에 앞서 오는 7월 11일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Bursters 2019 World Tour : Seoul, Korea(버스터즈 2019 월드 투어 : 서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