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목표주가를 신규 설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고가 브랜드 유통기업으로 포지셔닝 중이며, 앞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33만2천원으로 새로 제시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7년 비디비치(VIDIVICI) 리빌딩을 시작으로 고가 브랜드 위주의 포지셔닝 전략을 고수했습니다.
그 결과 비디비치 매출이 2017년 2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200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화장품 사업에 집중하면서부터 화장품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2017년 22%에서 올 1분기에는 83%까지 상승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수입 화장품이 중국을 중심으로 높은 수요가 발생하면서 신규 브랜드 파트너쉽이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