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주시·경기 둔화 우려 속 소폭 상승

입력 2019-05-31 08:24
[뉴욕증시] 국채금리 주시·경기 둔화 우려 속 소폭 상승



다우 0.17% 상승 / 25,169.88p

나스닥 0.27% 상승 / 7,567.72p

S&P500 0.21% 상승 / 2,788.86p



CNBC "中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재개 안 해"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성장 둔화 시 금리 인하 검토"

3개월-10년물 국채 스프레드 역전 현상 지속

[국제 유가] 美 원유재고 예상보다 적은 감소에 낙폭

S&P500, 은행주 ETF 2.2% 하락

근원 PCE 속보치 1.3%→1.0% 하향 조정

우버, 첫 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부합...시간외 상승

우버, 매출 31억 달러...예상치 30억 달러 상회



오늘 뉴욕증시, 장 초반 국채가 안정을 찾아가며 오늘 장 상승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미중간 무역갈등이 시장을 압박했는데요,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매를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국제유가까지 급락세를 보이면서 그대로 하락 전환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중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성장전망이 악화되면 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금리 인하 라는 호재성 소식에 다시 상승폭을 키우긴 했지만, 경제 둔화 우려가 공존하며 오늘 보합권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오늘 국채 등락이 반복됐습니다. 장 초반 어제의 낙폭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면서 오늘 10년물 기준 2.27% 까지 올라갔는데요, 아직까지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며 다시 떨어진 모습입니다. 여기에 3개월물 금리도 2.37%로 아직 3개월-10년물 금리차가 벌어져 있다는 점 계속해서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또다른 하락 요인 국제유가 입니다. 오늘 미국의 원유 재고가 28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예상치보다 소폭 감소에 그치면서 타격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무역갈등이 지속되며 수요 부진 전망이 유가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은행주 등락 가팔랐습니다. 초반 국채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이며 동반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GDP 지표 양호하기 했지만, 세부적으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하향 조정되면서 연준은 금리 인하를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은행주 약세권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씨티그룹 -0.16% 골드만삭스 -0.36% 웰스파고 -0.95% JP모건체이스 -1.07%

오늘 다우 30개 종목 역시 흐름 엇갈렸습니다. 버라이즌은 UBS에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오늘 다우 종목 중 낙폭 가장 컸습니다.

버라이즌 -2.32% 쉐브론 -1.19% 월그린 -1.13% JP모건체이스 -1.07%



오늘 FAANG주는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같은 경우 소매 유통주가 아직까지 부진하며 홀로 약세 마감 됐는데요,

넷플릭스 0.76% 애플 0.52% 페이스북 0.45% 알파벳 0.13% 아마존 -0.16%

이어서 어제 화웨이 미국 지사 CSO가 자구책을 찾겠다고 발언을 했죠, 이에 따라 반도체주 계속해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자일링스 1.74% 인텔 1.13% 브로드컴 0.98% 마이크론 0.09%



한편 오늘 장 마감 후 우버의 첫 분기 실적이 공개됐스비다. 우버 같은 경우 순손실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양호한 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데요, 오늘 순손실이 10억 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구요, 매출 같은 경우 31억 달러로, 예상치였던 30억 달러를 크게 웃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