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가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이 그래핀 관련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급등세입니다.
29일 오전 9시35분 현재 국일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3.38% 오른 4,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국일그래핀은 충남대 윤순길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150℃이하 저온에서 무전사 직접 CVD 방식을 통해 8인치 대면적 실리콘 웨이퍼 위에 단층(monolayer) 그래핀 합성에 성공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기술에 더해 진일보한 기술을 개발해 앞으로 쓰임새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로 주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의 이동성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 물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8인치 실리콘 웨이퍼 그래핀 합성 성공으로 인해 앞으로 그래핀이 웨어러블, 태양전지, 이차전지,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로 활용도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4일 이후 지금까지 257% 폭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