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아시아 대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디자인 명문 RISD의 '앤디 로우' 교수, 일렉트로룩스의 '토마스 요한슨' 디자인 디렉터, 오사카 예술 대학의 '요시마루 타카하시' 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운정의 'H Blue Playground'를 출품해 국내 공동주택 작품 중 유일하게 '위너'로 선정됐습니다.
위너는 전체 응모작 중 상위 10% 안에 속하면 수여받는 상입니다.
'H Blue Playground'는 파도의 물결 모양을 차용한 놀이시설물이 어우러진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현대건설은 "높낮이가 다른 놀이기구가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해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생동감 있는 파란색으로 채색된 놀이기구와 바닥이 아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H Blue Playground'는 지난해 국내 디자인 공모전인 Good Design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특화된 놀이터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아파트 놀이터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IF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를 모두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