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YG폭로글' 재조명…"스케줄보다 술자리 호출 많아"

입력 2019-05-28 12:46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연루 의혹과 함께 2년 전 래퍼 프라임이 쓴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를 나가면서 "술자리 호출이 많았다"며 불만을 터트렸던 그의 글이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증언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래퍼 프라임은 지난 2016년 YG 소속 연예인 유병재 관련 기사에 "내가 밤마다 양현석 술 접대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일 것"이라는 댓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이 폭로가 화제로 떠오르자 프라임은 "YG와 계약하고 나서부터 스케줄보다는 주말 술자리 호출이 많았고 그게 건강 악화로까지 이어졌다"는 추가 폭로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 동남아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해있다.

YG는 '스트레이트'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으나, 조사한번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찰과의 유착의혹도 받고 있다.

프라임 YG폭로글 (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