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과 차래형이 2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는 '국민 여러분!' 마지막 회 촬영장에서의 김의성과 차래형 모습과 함께 종영 소감이 게재됐다.
먼저 김의성은 "'국민 여러분!'에서 약 4개월 동안 김주명 의원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뵀는데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시청자분들께서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마지막까지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고, 저는 곧 차기작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래형은 "좋은 스탭 분들,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과 함께해서 촬영하는 내내 행복하고 감사했다. 그리고 구형사와 함께한 지능범죄수사 3팀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저 차래형을 꼭 기억하실 수 있도록 다른 작품을 통해서도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국민 여러분!'에서 김의성은 3선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이자 사기꾼 양정국(최시원)의 멘토인 김주명 역으로 분했다. 정치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정국을 물심양면 서포트하며 의리를 지키는 베테랑 정치인으로, 정국의 성장을 지켜보며 함께 변화하는 인물이다. 특히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며 극 전개를 쥐락펴락해 '역시 김의성'이라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극중 구형사를 연기한 차래형은 지능범죄수사팀의 든든한 중견 형사를 맡아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를 충실히 하고, 팀 화합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캐릭터다. 방송 후반 박후자(김민정)가 구형사의 아픈 아들을 이용해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지만 자신의 팀을 위해 정국에게 이를 실토하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개성 있는 캐릭터 표현력을 통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김의성과 차래형이 출연하는 KBS2 '국민 여러분!'의 마지막 회는 28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