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은 지난 24일 프랑스 더모코스메틱 그룹인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와 바르는 의료기기 '덱시안 MeD 크림'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덱시안 MeD 크림은 피에르파브르의 문제성 피부 전문 브랜드 '듀크레이'가 개발했으며,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수입 인증을 받은 2등급 의료기기입니다.
일반 화장품 크림과 달리 물리적 보호막 효과가 있어 화장품만으로 케어하기 힘든 건조 등으로 손상된 부위를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와 향료, 실리콘 등이 첨가되지 않아 피부 장벽이 손상돼 극도로 민감한 환부에 직접 바를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 측은 덱시안 MeD 크림을 전국 병의원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 도입이 지난해 독일 영유아 전용 화장품 '보비니'에 이은 코스메틱 사업 역량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지원 GC녹십자웰빙 브랜드매니저는 "바르는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30%이상의 고성장을 보일 정도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 이번 제품 도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 제품은 3개월 이상의 연약한 피부의 영아부터 민감한 피부의 성인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기존 소아과, 피부과와 이외에도 다양한 진료 분야로 덱시안 MeD 크림의 판매경로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