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5천여세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 2,679세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입주물량인 3만 6,769세대보다 5,910세대가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7,910세대로 지난해보다 6,279세대가 증가했고 지방은 366세대가 감소했습니다.
이번달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서울, 경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해있습니다.
이번달 경기도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달보다 1만 3,376세대가 늘어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서울(6,104세대↑)과 경남(3,946세대↑), 세종(1,672세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1,000세대 이상 대단지가 공급될 지역으로는 서울시 강동구, 경기도 안산, 평택, 용인, 세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직방 측은 "6월 입주물량 증가는 전월세시장의 가격안정 및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