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 '역대 최다' 신기록

입력 2019-05-22 16:28
수정 2019-05-22 16:52
지난 4월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의 정당 해산을 청구해달라”는 청원은 22일 종료됐다.

이 청원은 이날까지 183만1900명의 동의 기록을 남겼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0월 올라온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감경 반대’ 청원이 119만2049명으로 역대 최다 동의를 얻었던 것을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물리적 충돌로 이어져 '동물국회' 비판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거세진 점이 참여 인원 급증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한국당은 걸핏하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입법 발목잡기를 한다"며 "이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판례도 있다. 정부에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여야 간 충돌이 격해지며 청원 인원은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난 28일 청와대가 답변해야 하는 기준인 20만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국민청원'이 오르내리며 참여 인원 증가 속도는 점차 빨라졌다.

일부에서는 20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