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밴드' 참가자 지상(25)이 배우 유동근(63)·전인화(54) 부부의 아들로 확인됐다.
부부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슈퍼밴드'에 출연한지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도 "지상은 유동근·전인화의 둘째 자녀가 맞다"고 22일 밝혔다.
JTBC '슈퍼밴드' 제작진 역시 지상이 이들 부부의 아들인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부모님 후광 없이 본인의 실력으로 자신을 알리기 위해 오디션 참가 당시 일부러 이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배우 출신인 지상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해당 프로그램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상태다.
한편 유동근·전인화 부부는 198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슈퍼밴드 지상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