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1만2,359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년 평균인 9만5,000가구 보다 18.2%, 전년동기 11만7,000가구와 비교해 3.9%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역 별로는 수도권에서 6만6,627가구, 지방에서 4만5,732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의 입주 물량은 줄었지만, 수도권은 5년 평균보다 52.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3% 늘었습니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6월 안산단원(4,030가구), 평택소사2(3,240가구) 등 2만7,132가구입니다.
7월 고양향동(2,947가구), 오산외삼미(2,400가구) 등 1만8,431가구, 8월 평택신촌(2,803가구), 광주태전(1,768가구) 등 2만1,064가구입니다.
지방은 6월 창원중동(2,867가구), 세종시(2,456가구) 등 1만8,046가구의 입주가 예정됐습니다.
7월 청주흥덕(2,529가구), 춘천후평(1,745가구) 등 1만6,788가구, 8월 순천신대(1,464가구), 부산동래(1,384가구) 등 1만898가구가 들어섭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9,671가구, 60~85㎡ 6만4,874가구, 85㎡초과 7,814가구로 조사됐습니다.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3.0%를 차지하는 등 중소형 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았습니다.
아울러 입주 물량을 주체 별로 보면 민간이 9만1,501가구, 공공이 2만858가구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