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양 "어머니 혈액암 투병" 힘겨웠던 인생사 고백

입력 2019-05-21 12:07


트로트가수 김양(본명 김대진·40)이 19년째 혈액암 투병 중인 어머니의 이야기 등 힘겨웠던 인생사를 고백한다.

MBC는 21일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눈물겨운 무명시절을 딛고 일어선 김양의 이야기를 담는다고 밝혔다.

최근 TV조선 '미스토롯'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앨범이 연달아 실패하며 긴 무명 시간을 거쳤다.

방송에선 김양이 자신을 오랫동안 응원해왔던 송대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과 김양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지인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또한 혈액암을 앓는 김양의 어머니와 허리디스크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 등 가족에 관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질 예정이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양의 바쁜 일상은 21일(오늘) 저녁 8시 55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볼 수 있다.

김양 어머니 혈액암 투병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