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CEO 평균 모델은?…55.2세 서울대 이공계열 전공자

입력 2019-05-21 11:04
코스닥상장법인 대표이사(CE0)의 평균 조건이 '55.2세의 서울대 출신 이공계열 전공자'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사 1,331개 기업의 2018년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CEO 평균 연령은 55.2세로 지난해 조사 결과의 평균 55.7세보다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CEO 연령대별 비율은 50대가 45.9%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40대(23.7%), 60대(21.2%)가 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최고령 CEO는 지난해에 이어 1927년생인 신신제약 이영수 대표이사입니다.

CEO들의 최종 학력 비율은 대졸 46.1%로 가장 많았고, 석사(22.5%), 박사(15.5%), 고졸(1.3%) 순이었습니다.

출신 대학교는 서울대(19.6%), 연세대(10.5%), 한양대(7.5%), 고려대(6.9%), 중앙대(3.9%), 서강대(3.3%) 순이었습니다.

계열로 보면 이공계열이 45.4%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열(38.5%), 인문사회계열(8.5%)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여성 CEO는 44명으로 전체의 2.76%에 불과했습니다.

사외이사는 일반기업 출신(34.8%)이 가장 많았고, 회계·세무(18.9%), 금융기관(17.5%), 법조계(10.9%), 유관기관(7.5%), 교수(6.5%) 출신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코스닥 상장법인의 평균 모델은 평균 업력 23.4년, 직원수는 평균 227.8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