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의 아세안 국가 진출을 위한 금융협력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21일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주형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첫 순방지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신남방지역 이었던 만큼 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확고하다"며 "유관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들도 아세안 국가들과의 금융 협력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금융협력센터가 설립되면 우리 기업이 신남방 국가로 진출할 경우 금융지원과 인프라 구축 뿐 아니라 진출 국가의 금융정부와의 협력 등이 용이해 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최근 5년새 해외 진출 국내은행 신규점포 45개 가운데 44개가 신남방지역으로 진출했으며 이 지역에서 수익은 3배이상 증가할 정도로 신남방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칭)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 후보지는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거론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