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케이콘 2019 재팬(KCON 2019 Japan)' 행사에 참석해 달라진 위상을 확인했다.
지난 19일 일본 치바 현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CJ E&M 주최로 개최되는 한류 이벤트 ‘케이콘 2019 재팬(KCON 2019 JAPAN)’의 ‘케이드라마 팬미팅 시리즈(K-DRAMA FAN MEETING SERIES)’에 참석한 이태환은 약 1년 3개월여만에 일본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7년 케이콘 행사에 참석해 단독 팬미팅은 물론 스페셜 MC까지 맡아 활약했던 이태환은 이후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다시 한번 케이콘의 단독 팬미팅에 함께 하게 되어 의미를 더했다.
‘황금빛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토크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이태환은 시종일관 다정함이 가득한 말솜씨와 재치로 팬미팅을 이끌었다. 또한 드라마의 선우혁 캐릭터가 로맨틱 남친이었던 만큼 이태환의 로맨틱 지수에 대해 확인하고, 드라마 속 남친룩을 팬들의 투표로 선정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모인 팬들과 다정함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그뿐만 아니라 팬들의 1일 남친이 되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팬들의 질문지에 이태환이 직접 답변을 해주는 코너까지,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만난 자리인 만큼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이태환의 모습은 팬들에게 감동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이태환은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팬분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미팅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케이콘에서 팬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다음에도 꼭 다시 만나 뵙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도시경찰’, ‘농부사관학교’ 등의 예능과 드라마로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이태환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