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를 위한 전용 정비 작업장을 구축합니다.
기아차는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 출시에 발맞춰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 'EV 워크베이(EV Workbay)'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V 워크베이는 현재 남광주서비스(광주)와 천안아산서비스(아산), 비전점(평택), 서김해서비스(김해), 원스탑종합자동차(부산), 마포국도서비스(서울)까지 전국 6개소 오토큐에 설치돼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EV 워크베이를 대광공업사(충주)와 현대공업사(청주), 증평점(증평), 신암점(대구), 동홍점(제주)에 추가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신규 인가 오토큐 사업장부터는 필수적으로 설치해 전기차 소유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EV 워크베이는 맞춤형 다용도 작업대와 SST(특수공구) 등으로 구성돼 엔지니어들이 효율적으로 차량을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정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소비자들이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