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서 유증기 대량 유출..."주민 외출 자제" 당부

입력 2019-05-17 16:36


오늘 오후 1시 17분쯤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공장 내 스틸렌 모노머 공정 대형 탱크에서 유증기가 대량으로 유출돼 악취가 발생하고 탱크 내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름방울이 사방으로 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화토탈 자체 소방대와 함께 탱크에 물을 뿌리며 온도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악취가 인근 지역으로 퍼지자 서산시는 안내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