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에는 314개 업체가 전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2012년부터 8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와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8개 브랜드와 대표 제품을 글로벌 면세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번 박람회 기간 내 아모레퍼시픽 부스에서 글로벌 10대 유통사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이어졌다"며, "특히, 설화수의 윤조에센스,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부스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데다 부스 내부에서 각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해 많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두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면세사업부 상무는 "밀레니얼 세대와 개별자유여행객(FIT)의 증가, 디지털 확산 등 글로벌 면세 시장 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 면세 경로만의 여행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는 물론 고객 중심적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