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문기자협회, 지역 특성 고려한 법률서비스 제공한 법률사무소 명안에 소비자만족 1위 선정

입력 2019-05-16 13:50


(사)한국전문기자협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업체를 선정해 소비자만족 1위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선정된 업체들 중 수원 법률서비스 부문에 선정된 법률사무소 명안이 화제다.

수원 지역에 터를 잡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변호사 3인이 모여 설립한 법률사무소 명안은 기업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형사, 민사, 금융, 가사 등 다양한 분야에 해당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소비자 만족 1위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법률사무소 명안의 변호사들은 "의뢰인을 위해 어떤 방법이 효율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에 대해 열심히 연구만 했는데 이러한 상을 수여하게 돼서 무척 기쁘다.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재의 법률 분쟁은 살아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한 번쯤 겪을 수도 있는 일이 되었다. 물론 법적인 분쟁에 이르지 않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면 무척 좋겠지만 때로는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법을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을 때가 많다. 그러나 법은 휘두르면 검이 되고 잘 사용하면 방패가 될 수 있는 양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의뢰인들이 보다 법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법률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법률사무소 명안은 젊은 변호사 3인이 최근 개소한 로펌이다. 각각 변호사의 역할이나 주로 취급하는 분야가 다르지만 함께 뜻을 모은 만큼 협업과 분업이 매우 유기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담당 변호사'는 있어도 '담당 사건'은 없다. 즉, 하나의 사건에도 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법리 해석 등을 공유해 분쟁에 맞서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명안의 유형빈 변호사는 "같은 분야를 주로 취급했던 변호사들이라 하더라도 수임했던 사건 경험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을 한 로펌 내 변호사들이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공유'는 변론의 틀을 깨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변호사는 "가령 이혼으로 접수된 건이라 하더라도 가정 폭력이 있었다거나 아동학대 등과 같은 사유로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 이혼에 관한 법리나 판례를 기반으로 형사법에 관한 법리나 판례를 함께 살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법률사무소 명안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재판의 트랜드를 읽고 변론의 틀을 깨는 것이다. 그를 위해서는 깨어있는 눈(明眼)이 필요했다. 법률사무소 명안의 김헌기 변호사는 "재판에서는 법리를 둔 다툼과 증거를 둔 다툼이 벌어진다.

행정, 민사 소송에 있어서는 주로 법리에 관한 다툼이 벌어지게 되며 형사, 가사 소송에 있어서는 증거를 둔 다툼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나 때로는 이와 정 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법리에 대한 해석, 증거를 선별하고 수집하는 일련의 과정에서는 획일화된 방법을 활용하기보다 남다른 해석력이 요구된다"고 말하며 "그러나 이러한 해석력에는 다수의 경험과 노하우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이지현 변호사(법률사무소 명안)은 "특히 법적 다툼의 쟁점을 명확히 하는 데 있어 다수의 경험은 큰 기반이 될 수 있다. 법률 분쟁의 유형은 분류되어 있지만 각각의 사건에서 다루어지는 쟁점은 각기 다를 수밖에 없기때문에 사건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분석한 후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쟁점 정리 후 신속한 대처가 뒤따라야 한다. 최근 나 홀로 소송을 진행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때로는 이러한 쟁점 정리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며 "최근 무료 법률 상담을 해주는 법률사무소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법률사무소 명안은 올해 첫 간판을 내건 신생 로펌으로 대형 로펌의 소속 변호사를 역임했고 현재 수원고등법원 민사 소송구조 변호사로도 활약하는 유형빈 변호사와 국가인권위원회 현장인권상담위원, 수원지방법원, 수원고등법원 민사 소송, 소송구조 지정 변호사, 화성동탄경찰서 무료상담 변호사 등 지역 법률 분쟁 구제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헌기 변호사, 삼일회계법인 Deal Business RM팀, 주식회사 ESMO사내변호사 등 기업 법무를 주로 담당했던 이지현 변호사가 힘을 합쳐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