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추진 페이게이트, 텐센트와 위챗페이 결제서비스 제공

입력 2019-05-15 13:59
페이게이트가 텐센트와 함께 중국 직구족을 대상으로 위챗 미니프로그램에 위챗페이 결제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위챗 미니프로그램은 별도의 앱다운로드 없이 위챗 메신저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중국 내 규제 문제 없이 국내 기업들이 역직구 쇼핑앱을 만들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힙니다.

위챗 미니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1년 만에 쇼핑, 택시, 공유자전거 등 커머스와 O2O 등에서 100만개 이상의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조재원 페이게이트 글로벌 마케팅팀 이사는 “한-중간 크로스 보더 결제와 역직구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며 “미니프로그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페이게이트 역시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이게이트는 최근 SK3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결정해 추진 중인 1세대 핀테크 기업으로 '세이퍼트 플랫폼' 기반 크로스보더 신용카드결제, 소액외화 송금, P2P 랜딩기업대상 오픈 API플랫폼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알리바바와 수닝 등 중국 주요기업의 한국구매담당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