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0년까지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개선 로드맵 마련

입력 2019-05-15 11:00


국토교통부 대도시권역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과 이를 시행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이 이번 용역을 수행하며, 용역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진행됩니다.

광역교통기본계획, 제3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의 만료가 도래, 새로운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대도시권 최상위 종합교통계획인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21~‘40)'은 대도시권의 교통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합니다.

또 교통 여건의 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걸맞은 광역교통정책의 비전·목표 및 추진전략을 마련합니다.

5년 단위 실천계획인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1~‘25)'은 권역별 교통량 및 통행시간으로 광역교통 축을 정합니다.

광역교통 축의 혼잡도 개선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방안을 제시합니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정책연구기관이 참여하며, 권역별 지자체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은 5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계획안을 마련합니다.

이어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 말에 최종 확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광위는 권역별 광역교통 혼잡완화 방안, BRT·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손덕환 대광위 과장은 "권역별 교통특성을 고려한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하고, 집행실적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