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일주일간 일본 고객사를 방문해 사업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LS그룹측이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매년 4~5월경 그룹 내 계열사들이 파트너로 삼고 있는 일본의 주요 고객사 경영진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관계를 다져왔습니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과 관련 사업 담당 임원들이 동행했습니다.
구 회장은 LS-Nikko동제련 공동 출자사인 JX금속(JX Nippon Mining & Metals)의 오오이 사장, 미우라 상무 등과 만나 제련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이후 얀마(Yanmar), 후루카와 전기(Furukawa Electric), 미쓰비시 자동차(Mitsubishi Motors), 몽벨(Montbell) 등 LS의 주요 사업 분야 파트너사의 경영진을 만나 회사간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LS그룹의 일본 총 사업규모는 지난해말 기준 약 8,400억원으로, LS전선, LS산전, LS오토모티브 등이 판매법인 및 지사를 두고 약 20여명의 주재원이 근무 중입니다.
LS그룹 관계자는 "구 회장이 평소 주력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특히 올해는 실행력 강화와 성과 창출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한 만큼 향후 더욱 활발한 현장경영이 예상된다"며 "특히 그룹의 미래 전략을 준비하고 추진하는 미래혁신단의 구자은 회장도 참여하며 미래 성장동력 준비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