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은 갈등만…주목 받는 5년 공공임대아파트 '반월자이에뜨'

입력 2019-05-13 11:10
수정 2019-05-13 17:19


최근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분양 전환 시기(오는 7월부터)가 다가옴에 따라 분양가 책정 방식에 대한 입주민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이의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정부가 10년 공공임대 주택에 대해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함으로 인해 주변 시세 상승에 따라 분양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공공임대 세입자들은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에 거주하기 위해 입주 당시보다 크게는 2~3배 가량 높아진 분양가를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세입자 측은 건설원가와 감정가액을 산술평균 하는 5년 공공임대 분양가 산정방식처럼 적용해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나 국토부는 감정평가액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 보니 입장 차이로 인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처럼 공공임대 아파트의 분양 전환 갈등 속에서 5년 공공임대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건설원가와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 하는 방식으로 10년 공공임대 대비 분양전환 시 분양가 변동으로 인한 세입자들의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GS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지성로 394 번지에 지하 1층, 지상 12~19층 규모로 공급했던 5년 공공임대아파트 '반월 자이에뜨'가 분양 전환 2년을 앞두고 기존 임차인들과 새롭게 입주를 원하는 인근 거주자들에게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반월자이에뜨는 5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현재 분양전환이 2년 밖에 남지 않았으며 입주하여 살아본 후 자유롭게 내 집 마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2년 후 임차인 대상 분양전환 우선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최근 중소형 실속단지가 인기를 누리는 이유 중 하나가 통계청에의 전국 평균 가구원 수에 기인을 하는데 최근 2년간 전국의 평균 가구원 수는 2.5명으로, 2045년에는 2.1명으로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의 평균 가구원 수의 감소도 전망됐다.

이와 같은 가구원 수 감소 추세는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존 4인 기준이 아닌 1~2인 또는 2~3인 가구에 적합한 중소형 단지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월 자이에뜨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실속형 단지로서 인근 봉영로, 동탄지성로, 분당선 지하철 등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하며, 2Km 이내에 동탄, 영통, 병점 생활권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현장이 위치해 있어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한 주거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그에 따른 가치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종사자는 "5년 공공임대 아파트인 반월자이에뜨는 아직 2년이 남았지만 인근지역 입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향후 시세차익 또한 기대 가능한 지역"이라며 "10년 공공임대 대비 분양가 부담이 적은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까지 더해져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