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옥 대중화를 위해 추진하는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4개 교육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옥설계 전문과정에 대한건축사협회,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3개소,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에 한옥문화원 등 1개소입니다.
지난 4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 교육기관에는 총 4억2,50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됩니다.
또 기관별로 선발하는 30∼40명의 교육생은 무료, 소정의 교재비 등 실비(설계 전문과정)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옥설계 전문과정은 기존 입문과정 외에 심화과정(전북대)을 추가로 운영합니다.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은 자재수량 산출, 발주 등 시공현장의 전반적인 관리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마련합니다.
기관 별로 5월 중 교육생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합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현대인의 생활유형에 맞는 품질 높은 한옥을 안정적으로 보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