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동산 엑스포] 살때? 팔때? 엇갈린 부동산 전망...'끝장 세미나' 열린다

입력 2019-05-10 16:46
수정 2019-05-22 10:43


문재인 정부 2년. 고강도 규제 이후 부동산 시장의 사이클은 현재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 지표만 봐선 살때인지, 팔때인지 해석이 어렵습니다.

서울 아파트 값은 26주 연속 하락했고, 창원, 부산 등 지방에 이어 인천, 고양 등 수도권에도 미분양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보면 아직도 한겨울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강남 재건축 일부 단지는 급매물이 팔리면서 저점 대비 1~2억이 올랐다고 하고, 강북에서도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회복국면으로 전환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보는 사람들의 시각에 따라 '상승 징후', '일시적 현상' 전망이 엇갈립니다.

이에 한국경제TV가 6월7~9일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하는 '2019 부동산 엑스포'행사에서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열어 불투명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와 실전 투자 고수 등 총 15명이 나서 3일간 릴레이 강연과 토론쇼를 펼칩니다.

재건축, 재개발, 상가 등 투자전략과 다주택자의 절세 전략 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전략, 투자 유망지역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의가 이어집니다. 살때라고 보는 전문가와 팔때라고 보는 전문가의 논리적 근거를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 강사로 나서는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조정기에는 어떤 아파트를 사야하는지, 어떤 지역에 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온라인에서 필명 '빠숑'으로 잘 알려진 김 소장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부동산조사본부 팀장을 거친 입지전문가입니다. 이어 황현 랜드스타에셋 대표, 권기헌 앤드플러스경제연구소 대표, 정창래 드림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는 꿈틀대는 집값 바닥론을 놓고 토크쇼 진행합니다. 현장에서 즉석 Q&A를 통해 부동산 상담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윤나겸 세무사는 증여세와 관련한 대응 방법을 제시합니다. 윤 세무사는 "증여세 한푼 안내고 자식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둘째날엔 박병찬 리얼피에셋 대표가 '규제 속의 기회, 틈새부동산 찾기'를 주제로 규제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설명합니다. 이어 조범식 디원리얼티에셋 대표 지역별, 기간별, 금액별 부동산 투자를 주제로 저평가된 부동산 상품을 찾는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서동원 친친디 대표는 '아파트 한채값으로 빌딩주 되는 투자비법'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한정훈 부동산가치투자연구소 소장은 부동산 규제로 불투명해진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투자의 맥을 짚어줄 예정입니다.



마지막날엔 조영광 대우건설 하우스노미스트가 '빅데이터로 고르는 뜨는 지역 오를 아파트'를,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경매로 부자가 되려면 경매를 알아야한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섭니다. 또 황태연 더리치에셋 대표는 '10년을 내다보는 서울 부동산 투자법', 이동주 드림부동산투자자문 대표는 '월세도 차익이다', 김현수 K-VINA센터 수석전문위원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투자전략'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이어갑니다. 하반기 부동산 이슈와 수도권 관심지역을 찍어줄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은 부동산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습니다.

■ 시간: 2019년 6월 7일(금)~6월 9일(일) 오전10시~오후 5시

■ 참가 신청: 2019 부동산 엑스포 홈페이지(rexpo.co.kr)에서 사전 등록

■ 문의: 한국경제TV 부동산부 (02)6676-0182

주최:한국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