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료·사료주, 대북 식량지원 기대감에 '급등'

입력 2019-05-08 09: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북 식량지원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비료와 사료 등 농업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조비는 전 거래일보다 25.47% 급등한 2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경농, 아시아종묘, 효성오앤비, 현대사료 등도 12~17%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