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이 유동근을 쫓는 기자와 비밀 작전회의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주 해산그룹 실사를 마친 뒤 '해산을 살려야 한다'고 선언한 그가 김태우와 함께 유동근의 뒤를 캐온 기자와 단둘이 만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8일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가 부행장 이해곤(김태우 분)을 도와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이하 강행장)의 뒤를 파헤쳐온 기자 장영우(신동력 분, 이하 장기자)와 단둘이 만난 ‘비밀 작전회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 대호는 장기자가 보여주는 태블릿 PC를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해곤과 함께 강행장의 뒤를 파온 장기자가 대호에게 보여준 태블릿 PC에는 과연 어떤 정보가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태블릿 PC 속 내용을 보고 충격에 빠진 대호가 다시금 평정심을 되찾고 장기자의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하지만 점점 심각해지는 대호의 표정에서 장기자가 전한 내용의 무게를 짐작하게 만든다.
특히 괴한의 피습을 받은 해곤이 의식불명 상태인 가운데, 대호와 장기자가 힘을 모아 어떤 작전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뱅커' 측은 "지난주 해산그룹 실사를 마친 감사 노대호가 '해산그룹 채권단 대표직'을 두고 반전의 핵 사이다를 터트릴 예정이다"며 "그가 강행장 앞에 던지는 반전의 키가 무엇일지 본방사수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8일 밤 10시 25-26회가 방송된다.